최근 환율 흐름을 보면, 우리 일상까지 깊숙이 파고든 경제 불안이 현실로 다가온 듯합니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 중후반대에서 좀처럼 내려오지 않으면서 수입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국 국민들은 고환율·고물가·고금리라는 3가지 부담을 동시에 떠안게 됐습니다. 정부가 소비쿠폰까지 풀어 경기 부양에 나섰지만, 정작 가계는 이자 부담에 허덕이며 소비를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원화 약세 → 수입물가 상승 → 물가 상승 → 금리 압박 환율 상승은 곧 원화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환율 상승에 따라 가장 먼저 체감되는 부분은 바로 대표적인 수입 제품인 석유류가 올해 11월 5.9%가 올랐다는 것입니다.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농축수산물 5.6%, 수입산 원재료가 들어가는 가공식품 3.3%, 공동주택관리비 3.3%, 외식 물가까지도 2.8%가 상승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로 전년 동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