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부동산 대책, 10·15 부동산 대책 등 정부의 강도 높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제가 이어지면서, 대출 수요가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약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가계부채 구조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마이너스통장 잔액, 3년 만에 최대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잔액은 2025년 11월 11일 기준 40조 7,582억 원입니다. 10월 말 잔액은 40조 837억 원이며, 열흘 만에 무려 6,745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2년 12월 말 42조 546억 원 이후 최대 수준입니다. 12월 하루 평균 증가액은 약 613억 원이며 11월 평균 205억 원의 3배 수준입니다.

마이너스통장은 실제 사용된 금액이라는 점에서 현재 가계의 실질적인 레버리지 확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 ...